농심라면 발암물질 주가 폭락?

 

농심 라면 발암물질 발견 속보

얼마전 충격적인 뉴스가 발표 되었습니다. 매일같이 즐겨먹는 라면에 발암물질이 검출 되었습니다는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해당 뉴스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최근 농심의 주가는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라면값도 인상이 된다고 합니다. 라면값 인상 소식과 발암물질에 대하여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해물질이 검출된 유럽 수출용 농심 '모듬해물탕면'과 팔도 '라볶이'가 국내에서는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제조사의 유럽 수출용 라면에서 '2-클로로에탄올'이 검출됐다는 유럽연합(EU)의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제조업소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해당 제품은 농심 부산공장에서 제조한 '농심 수출모듬해물탕면'과 팔도 이천공장에서 제조한 '팔도 라볶이 미주용' 등 2종입니다.

2-클로로에탄올은 발암물질인 에틸렌옥사이드(EO)의 대사 산물로 피부에 흡수될 경우 독성 증상이 나타나지만 발암성은 없는 물질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두 제품 모두 전량 수출돼 국내에는 유통·판매되지 않았으며 제조 공정에서도 발암물질인 에틸렌옥사이드가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EU 식품사료신속경보시스템(RASFF)은 농심 모듬해물탕면의 경우 2개 롯트의 야채믹스와 면에서, 팔도 라볶이의 경우 1개 롯트의 향신료 분말에서 2-클로로에탄올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식약처는 농심 모듬해물탕면과 관련해 수출용 원재료인 밀가루, 야채믹스, 분말 스프, 내수용 완제품을 현장에서 수거했습니다. 팔도 라볶이와 관련해서는 보관 중인 내수·수출용 완제품을 수거해 2-클로로에탄올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식약처는 이들 업체의 수출용과 내수용 제조 공정은 동일하지만 면과 분말 스프, 야채 믹스 등 일부 원재료의 구성은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틸렌옥사이드는 국내에서 사용이 불가능한 농약 성분으로 허용 기준치 0.01ppm 이하로 일률 적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의도와 상관 없이 제조 과정에서 화학반응을 통해 생성될 수 있는 2-클로로에탄올은 기준 설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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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가격 인상 소식도 알려 드립니다.

지금은 900원이면 이 라면을 살 수 있지만, 다음 달부터는 1000원짜리 지폐 한 장은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삼양식품은 다음 달 1일부터 13개 라면 제품 가격을 평균 6.9%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팔도 역시 다음 달 1일부터 29개 라면값을 평균 7.7% 올립니다.

삼양은 4년, 팔도는 9년여 만의 인상입니다.

이미 올리거나 올리기로 한 오뚜기와 농심을 합치면 '라면업계 빅4'가 다 올리는 겁니다.

라면 회사들은 원재료비와 인건비, 물류비 부담 때문에 올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사실상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게 됐습니다.

라면시장 90%를 차지하는 업체들이다 보니 싼 라면을 찾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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