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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픽

가상인간 로지야 호텔가자

by do it do it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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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간 로지와 함께 호텔로 호캉스 가자

가상인간 로지의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이러다 가상 인플루언서 들이 마케팅을 장악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연관하여 정말 메타버스의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 로지를 섭외하라."

가상 인플루언서(영향력자)인 로지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로지는 싸이더스 스튜디오X가 개발한 국내 최초 가상 인플루언서(영향력자)입니다.

가상 영향력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은 전 세계 시장의 새 홍보 수단이 된 지 오래입니다. 실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딸림벗 수(약 500만명)를 보유한 미국 스타트업 브러드의 가상 인간 '미켈카'는 2019년에만 약 140억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우리나라에 가상 인간이 등장한 것도 비단 어제오늘 일은 아닙니다. IMF 위기였던 1998년, 우리 앞에 등장한 가상 인간 원조 '아담'이 있습니다. 사이버 가수라 부렸던 그는 당시 상당한 인기를 끌며 광고계를 장악했었습니다.

23년이 지난 2021년, 로지는 금융업계뿐 아니라, 산업·식품업계에 이르기까지 업계 전반을 휩쓸었고, '아담'을 뛰어넘은 스타로 성장했습니다.

호텔업계도 가상 인간 활용 마케팅에 주력하기 시작했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 딸림벗(팔로워) 수만 4만7000명에 달하는 가상 인간 로지의 인기가 나날이 치솟으면서 호텔업계도 로지를 활용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레스케이프 호텔을 비롯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로지'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펼쳤고, 크게 호응을 얻었습니다.

로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얀트리 클럽&스파 #호캉스 #바캉스 #rozy" 등의 해시태그를 표시한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현재 이 게시물은 4000명 넘는 '좋아요' 수를 기록했습니다.

반얀트리 관계자는 "인플루언서 섭외는 호텔업계에선 자주 있는 일이지만,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를 섭외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젠 사람이 아닌 가상의 인공지능(AI) 인플루언서를 모시는 시대가 온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호텔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디지털 급전환을 야기하면서 메타버스(확장 가상 세계)나 그 안의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업계 전반에 확산하고 있다"며 "이런 흐름은 MZ세대를 공략하기에도 좋은 마케팅이라고 생각돼 호텔은 물론, 각 업계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건 지난 7월 공개된 신한라이프 광고부터입니다. “진짜 사람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신한라이프의 15초와 30초짜리 광고 2건의 유튜브 조회 수는 1674만회를 기록했습니다.

신한라이프 광고가 돌풍을 일으키며 각종 광고 제의도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김진수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 이사는 "패션브랜드 20여곳 등을 포함해 100건이 넘는 광고 제의를 받았다"며 "특히 MZ세대와 관련된 제품을 출시하는 업체에서 관심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쉐보레의 전기차인 볼트EUV의 모델로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공개된 건 10초짜리 짧은 영상인데, 23일 공개되는 본 광고 때는 로지의 목소리도 담긴다고 합니다. 다른 자동차 브랜드에서도 광고 제의가 들어왔지만 전기차라는 이유로 쉐보레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로지는 '환경을 사랑하는 20대'로 설정돼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등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다만 로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광고 관련 게시글은 거의 없습니다. 여행 등 일상 사진을 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반얀트리 호텔 수영장을 배경으로 올린 게시글도 유상으로 진행된 광고는 아닙니다. 김 이사는 “로지도 여름을 맞아 호캉스(호텔+바캉스)를 가보자는 생각에 반얀트리호텔을 호캉스 장소로 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로지가 받는 광고료는 얼마일까. 로지로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가 올해 벌어들인 수익은 10억원 가량이라고 합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가상 인플루언서의 경우 순수 모델료만 놓고 보면 6개월에 1억원이 안 되는 수준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순수 모델료 외에 3D 그래픽을 구현하기 위한 작업비 등이 광고 컨셉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이라 일률적으로 광고 모델료를 책정하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가상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광고 시장의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가상 인플루언서는 사생활 이슈로부터 자유로운 데다, 나이를 먹지 않아 활동 기간도 길입니다.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아 광고주들이 원하는 환경에서 광고 촬영을 할 수도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로지를 만든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 측에도 브랜드별로 독자적인 가상 모델을 만들어달라는 문의가 오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시장 조사 업체인 비지니스 인사이더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기업들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쓰는 비용은 2019년 80억 달러(9조1000억)에서 22년 150억 달러(약 17조원)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블룸버그는 이중 상당 부분을 가상 인플루언서가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실제 2016년 미국 스타트업 브러드가 만든 가상 인플루언서인 릴 미켈라(Lil Miquela)의 경우 한 해 수익만 1170만 달러(133억 원)에 달합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글 하나당 8500달러(983만원)를 받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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