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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픽

풍산 주가 상승중

by do it do it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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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주가

본격적인 인플레이션 시작의 전조 증상인가? 최근 국제 원자제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구리는 새로운 석유라고 불리며 더욱 빠르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구리는 산업 전반에 걸쳐서 사용되는 금속이며 전자제품의 중요한 재료로 구리는 경제의 활성화를 보여주는 지표로도 활용되기도 합니다.

풍산 주가가 상승 중입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풍산은 이날 오후 3시 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50원 (1.00%) 오른 3만7400원에 거래 중입니다.

풍산 주가는 증권가의 긍정적인 분석에 따라 상승중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15일 풍산에 대해 저평가 국면인 상황에서 2분기 깜짝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습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풍산은 2분기 실적으로 매출 6267억원과 영업이익 6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4%, 246.5% 급증한 수치"라며 "1분기에 부진했던 방산 내수가 회복되고 국내외 가전 및 자동차 판매 회복에 따른 신동 판매량 회복 등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풍산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900억원 이상으로 전년동기 대비 330% 증가할 전망입니다. 매출은 전년대비 50%가량 증가한 약 870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는 당초 시장전망치를 크게 웃돈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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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실적은 2분기 들어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전기동(전선·배선에 사용하기 위해 정련한 구리) 가격이 고점을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풍산은 제품 가공을 위해 구리 재고를 쌓아두는데 전기동 가격이 오를 경우 재고자산 차익이 영업이익으로 반영돼 실적이 좋아집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전기동 가격은 지난 5월10일 톤당 1만724달러로 10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후로도 6월11일까지 약 한 달간 톤당 1만 달러선을 유지했습니다.

중국이 원자재 가격의 과도한 상승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전략적 비축 물자를 방출하면서 구리가격 역시 일시적으로 톤당 9052달러(6월21일)까지 떨어졌지만, 2분기 평균 가격은 톤당 970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구리가격 상승은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인프라 산업 투자 증가와 반도체, 가전, 자동차 등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주요 구리 생산지인 남미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생산 차질이 지속됐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코리아PDS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구리 광산생산의 40%를 차지하는 칠레와 페루의 생산량은 전년 대비 4.4% 감소했습니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른 비철금속 대비 전기동 가격 상승 폭이 컸던 것은 각종 전장부품, 전력 인프라 투자 등에서 전기동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단기적으로는 가격 급등에 따른 중국의 물가 부담 등 제한요인이 있지만, 전기동의 수요 증가는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산 부문도 스포츠탄 및 탄약 수출을 강화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증권가는 2분기 방산 매출이 전년대비 30% 증가한 1900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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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은 5.56㎜ 소구경탄, 155㎜ 곡사포탄, 스포츠탄약 등 각종 탄약류를 생산해 국방부에 납품하거나 미국, 중동 등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선 코로나19 확산 이후 정국불안이 이어지며 총기 및 탄약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대선 전후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총기규제를 할 것이라는 우려에 총기·탄약을 미리 확보하려는 사재기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이 흐름은 최근까지 이어져 풍산은 지난 5월에만 미국에 1700만 달러(약 200억원)를 수출했습니다.

다만 최근 들어 미국 내 총기 구입을 위한 신원조회 건수가 정체된 것으로 나타나 오는 3분기부터 탄약 수출은 다소 둔화할 전망입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대선이 치러진 이후 풍산의 방산 수출이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2016년 대선 이후 2017년과 비교하면 상황이 낫다"면서 "신동 사업부문도 전기전자, 자동차 등 관련 산업이 호황을 보여 마진이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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