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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술11

샴페인의 고향 상파뉴 샴페인의 고향, 상파뉴 '나는 지금 하늘의 별을 마시고 있어요." 샴페인을 처음 맛본 수도사, 돔 페리뇽(Dom Pierre Perignon)이 한 말이다. 축하할 일이 있을 때 마시는 샴페인은 하늘의 별을 마시는 것처럼 입안에서 상쾌하게 기포가 일어난다. 스파클링 와인의 한 종류인 샴페인은 프랑스의 상파뉴 지방에서 처음 만들어졌다.17세기, 베네딕트 수도사였던 돔 페리뇽은 상파뉴에 있는 오빌레 수도원 와인 저장 책임자였다. 어느 날 와인 저장고를 돌아보던 그는 '평' 하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 겨우내 추운 온도 때문에 발효를 멈추었던 와인이 봄이 되자 재 발효되었던 것이다. 돔 페리뇽에 의해 우연히 탄생한 샴페인 이 과정에서 병 속에 탄산가스가 생겼고, 결국 코르크 마개를 날려버리게 되었다. 이렇게 폭.. 2021. 6. 3.
와인의 왕 부르고뉴 보르도는 '와인의 여왕' , 브르고뉴는 '와인의 왕' 보르도는 '와인의 여왕' , 브르고뉴는 '와인의 왕'으로 불린다. 맛으로 보면 보르도 와인이 남성답고 강산 맛이어서 왕이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지만, 부르고뉴가 와인의 왕으로 불리는 이유는 따로 있다. 과거 보르도는 영국의 영토였기 때문에 프랑스 왕실에서 부르고뉴를 와인의 왕으로 불렀다. 후에 보르도가 프랑스령이 되었을 때 와인의 여왕이라는 명칭을 붙여주었다고 한다. 맛을 보면 부르고뉴 와인은 타닌이 적어 매끄럽고 부드럽다. 색상도 맑고 옅은 빛을 띤다. 보르도가 남성적이라면 부르고뉴는 여성적이다 그러나 향에 있어서는 부르고뉴가 훨씬 강하고 화려한 느낌을 준다. 부드럽고 여린 느낌이지만 향기만큼은 강하고 유혹적이다. 부르고뉴는 보르도와 지형적인 면에서.. 2021. 6. 2.
와인의 나라 프랑스 '와인' 하면 프랑스 와인에 문외한인 사람도 '와인' 하면 프랑스를 떠올릴 것이다. 가장 많은 종류의 와인이 만들어지고 있는 나라이며 와인을 만들기에 가장 적합한 기후와 토양을 가진 나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와인과 프랑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며, 프랑스 사람들에게 와인은 삶의 일부이고 생활의 활력소이기도 하다. 다양한 프랑스 와인 프랑스 와인은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와인 전문가들조차도 다 알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지방마다 각기 다른 와인을 생산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 많은 와인들이 모두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 서로 다른 장점과 특징들을 자랑하고 있는 것이다. 오랜 경험과 전통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프랑스의 와인들은 고급스럽고 자부심이 넘친다. 철저한 품질 관리로 와인의 자.. 2021. 6. 1.
토양에 따라 달라지는 와인의 맛 와인의 맛을 결정하는 두 번째 요소 와인의 맛을 결정하는 두 번째 요소는 포도가 자라는 토양, 즉 와인 생산지다. 같은 품종의 포도라도 어느 땅에서 자라느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진다. 또, 나라마다 선호하는 맛이 있기 때문에 같은 포도를 가지고서도 서루 다른 맛을 만들어낸다. 리슬링의 경우 독일에서는 단맛이 강한 디저트용 와인을 만들어내는 반면, 프랑스에서는 드라이한 와인을 만들어낸다. 와인용 포도가 서로 다른 맛을 내듯, 와인 생산국들도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프랑스 같은 경우는 지역마다 고유한 개성이 뚜렷이 드러난다. 포도가 자라는 곳은 많지만 와인용 포도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가진 곳은 맣지 않다. 와인용 포도는 평균 기온이 섭씨 10~20도가 되는 곳에서 자란다. 이 지역에 위치해 .. 202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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