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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술

토양에 따라 달라지는 와인의 맛

by do it do it 202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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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맛을 결정하는 두 번째 요소

와인의 맛을 결정하는 두 번째 요소는 포도가 자라는 토양, 즉 와인 생산지다. 같은 품종의 포도라도 어느 땅에서 자라느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진다.

또, 나라마다 선호하는 맛이 있기 때문에 같은 포도를 가지고서도 서루 다른 맛을 만들어낸다. 리슬링의 경우 독일에서는 단맛이 강한 디저트용 와인을 만들어내는 반면, 프랑스에서는 드라이한 와인을 만들어낸다.

와인용 포도가 서로 다른 맛을 내듯, 와인 생산국들도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프랑스 같은 경우는 지역마다 고유한 개성이 뚜렷이 드러난다.

 

포도가 자라는 곳은 많지만 와인용 포도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가진 곳은 맣지 않다. 와인용 포도는 평균 기온이 섭씨 10~20도가 되는 곳에서 자란다. 이 지역에 위치해 있는 나라는 유럽과 미국, 남아프리카와 호주 및 뉴질랜드, 남미다. 

우리나라도 이 지역에 속해 있어서 와인 포도를 재배할 수 있다. 대표적인 곳이 충북 영동이다. 일본의 경우 탸마나시 현과 나가노 현에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와인 생산의 양대 산맥, 구대륙과 신대륙

와인 생산국은 크게 구대륙과 신대륙으로 나뉜다. 구대륙 와인국은 전통적으로 와인을 생산해 온 유럽 국가 들이다. '와인'하면 흔히 떠오르는 나라들, 프랑스나 이탈리아 ,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이 구대륙 와인 생산국이다.

유럽은 와인용 포도가 자가리게 알맞은 기후와 지형을 가지고 있다. 구대륙 와인 생산국들은 전통을 매우 중시해서 와인 메이커마다 가문 대대로 내려온 자신만의 양조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구대륙 와인 생산국들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신대륙 와인 생산국은 구대륙에서 와인 시술을 도입해 온 나라들을 말한다. 미국, 호주, 칠레 등이 여기에 속한다. 

과거에는 구대륙 와인은 고급 와인이고 신대륙 와인은 저가 와인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신대륙 와인도 고급스럽고 질이 좋은 것들이 많다. 특히 칠레산 와인의 경우 저렴하면서 맛이 좋은 와인이 많아 크게 사랑받고 있다. 미국의 경우 프랑스산 못지않은 고급 와인을 생산해내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와인의 중심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같은 구대륙에게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라마다 서로 다른 특징들을 알고 나면 와인 마시기가 더욱 즐거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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