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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 와인

by do it do it 2021.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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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 와인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 와인

넓은 의미에서 와인은 "과실을 발효시켜 만든 알코올음료"를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포도를 원료로 한 포도주" 를 의미하며, 우리나라 주세법에서 역시 과실주의 일종으로 정의하고 있다.

 

와인의 어원은 라틴어의 : '비넘(Vinum)' 으로 '포도나무'로부터 만든 술이라는 의미이다.

이탈리어어로는 '비노(Vino)' , 독일어로는 '바인(Vine)' , 프랑스어로는 '뱅(vin) , 영어로는 '와인(Wine)'으로 표현된다.

 

와인은 다른 술과는 달리 제조과정에서 물이 전혀 첨가되지 않고, 알코올 함량이 비교적 적다. 포도의 유기산, 미네랄 등이 파괴되지 않고 그래도 살아있는 술이다.

와인의 성분을 분석하면 수분 85%, 알코올 9~13% 정도이고 나머지는 당분, 비타민, 유기산, 각종 미네랄, 폴리페놀(동맥경화에 효능이 있는 카테킨 등)로 나누어진다.

 

와인의 맛은 토질, 기온, 강수량, 일조시간 등 자역적인 조건과 포도 재배방법 그리고 양조법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서 나라마다, 지방마다 와인의 맛과 향이 다르다.

 

와인은 이와 같은 자연성, 순수성 때문에 기원전부터 인류에게 사랑받아 왔다. 현대에 이르러서도 일상생활의 식탁에서 음료로서 맛과 분위기를 돋우고 더 나아가 서구 문명의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와인은 하나의 문화 코드이며, 어떤 이들에게는 생활의 일부이기도 하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술이자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와인, 플라톤의 말처럼 '인간에게 신이 내려준 최고의 선물' 임에는 틀림이없다.

 

와인의 맛을 결정하는 3 요소

포도 품종, 생산지, 수확 연도

소주나 맥주도 브랜드마다 그 맛이 다르듯, 와인 역시 브랜드마다 생산국마다 다 다른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렵게 생가하지 마세요.

어떤 요소들이 와인의 개성을 만들어내는지 알게 된다면 와인과 조금 더 친해질 수 있습니다.

 

어떤 포도로 와인을 만들까?

와인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포도라고 할 수 있다. 와인은 어떤 품종의 포도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진다. 물론 같은 포도를 사용하더라도 재배지와 양조자에 따라 그 맛이 다르다.

하지만 어떤 포도를 사용하느냐가 와인 맛을 결정짓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라고 볼 수 있다.

 

와인용 포도는 우리가 흔히 먹는 포도와는 조금 다르다. 와인용 포도는 대부분 유럽산이며 껍질이 매우 두껍다.

신맛이 있고 당도가 매우 높다. 그렇기 때문에 신맛과 단맛이 절묘하게 조화된 와인을 탄생시킬 수 있는 것이다.

 

두꺼운 껍질에서 나오는 타닌은 와인의 개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타닌이란 떫은맛을 뜻하는데, 덜 익은 감이나 포도껍질을 먹었을 때 느껴재는 입안을 조이는 듯 한 맛이 바로 타닌이다.

와인을 처음 마시는 사람은 타닌이 강하면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와인의 맛을 조금씩 알아 간다면 타닌이 주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좋은 와인은 신맛과 단맛, 타닌의 맛이 균형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이 조화로움 속에서 맛이 깊고 가볍고, 단맛이 좀 더 강하고 덜한 개성이 생긴다.

포도의 품종을 아는 것은 와인의 기본적인 맛을 판단할 수 있는 요소가 된다.

포도 품종을 기억해 둔다면 와인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레드와인은 이런 포도로

 

레드와인과 화이트 와인은 색상뿐 아니라 맛도 다르다. 레드와인은 신맛과 단맛, 타닌이 조화를 이루는 반면 화이트와인은 타닌이 아닌 부드러움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레드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포도는 서로 다르다. 레드와인 은 적포도를 가지고 만든다. 이것은 색상 때문이기도 하지만 적포도 껍질을 타닌이 레드와인의 맛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간혹 적포도로 화이트와인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전 세계에서 재배되는 수백 종의 포도 중에서 레드와인을 만들기에 적합한 포도는 따로 있다. 그 종류를 다 알아둘 필요는 없지만 몇 가지 품종은 기억해 두면 와인 선택에 도움이 된다.

레드와인의 대표적인 품종은 '카베드레 소비뇽' , '메를로' , '피노누아' 세 가지다.

 

포도 품종의 황제라 불리는 카베르네 소비뇽은 세계 와인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다. 이 품종은 푸른빛이 감돌며 씨에 타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이 품종으로 만든 와인은 타닌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만든 와인은 숙성시킬수록 깊은 맛을 낸다. 처음에는 타닌이 강해 거부감이 들 정도로 텁텁하게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부드럽고 중후한 맛으로 변한다. 잘 익을수록 짜임새 있고 맛이 꽉 찬 느낌을 준다.

 

반면 메를로는 과일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와인을 만들어낸다. 카베르네 소비뇽에 비해 부드럽고 매끄러운 느낌이다. 순하고 부드러워 여성이나 와인 초보자가 마사기에 좋다. 숙성이 빠르기 때문에 메를로로 만든 와인은 수확 연도(빈티지)가 오래된 것보다는 신선한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피노 누아는 도도한 포도다. 까탁스러울 만큼 토양에 큰 영향을 받는 품종이다. 아무 토양에서나 자라지 않고 토질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그래서 같은 마을에서 재배되었다고 해도 맛이 다 다르다. 심지어는 같은 바에서 재배되어도 위치가 다르면 맛이 달라지기도 한다. 재배가 어렵지만 성공적으로 재배하면 최고의 명품 와인을 만들어 낸다.

 

각 포도 별 맛을 알아두면 자신에게 맞는 와인을 고르기가 쉽다. 이밖에 한국 음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품종인 '시라즈' 이탈리에의 대표 품종인 ' 산지오베제' , '미국 품종인 '진판델' 정도는 추가로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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