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장애 보상 금액 소상공인 120만원?

 

KT 통신 장애로 인한 보상안의 발표가 금일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금액은 수백억원을 예상을 하는데요..문제는 실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피해금액을 제대로 산정하여 보상의 진행이 가능할까요?, 어떻게 피해를 산정할 수 있을까요? 이번 사태의 피해 시간은 최장 89분이나..그 규모가 전국적이라 파악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KT가 지난달 25일 전국에서 발생한 유·무선 인터넷 통신망 장애 사고의 보상 방안을 1일 발표합니다. 일반 이동통신 이용자와 결제 시스템 마비 등으로 영업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구분해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KT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옥에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고 인터넷 장애 사고 관련 재발 방지 대책과 보상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KT는 지난달 29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보상안과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현모 KT 대표는 “통신 약관 규정과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는 장애시간 및 규모, 가입자수 등을 고려할 때 KT의 전체 보상 규모가 수백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KT의 통신망 장애 현상은 지난달 25일 1시간 29분 간 전국에서 동시에 발생했습니다. 데이터 통신뿐만 아니라 인터넷(IP)TV와 음성전화, 문자 서비스망도 동시에 마비됐습니다. 8월 기준 KT의 유·무선 통신 서비스 가입자는 4900만 명(중복 포함)에 이릅니다.

2018년 11월 서울 서대문구 아현지구 통신구 화재로 통신망 장애가 13일 간 이어져 79만6000명의 이용자 피해가 발생했을 때 KT는 총 358억 원을 보상했습니다. 피해 정도에 따라 이용자의 1~6개월 치 요금을 감면했고 영업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1만2000여 명에게는 40만~120만 원의 보상금을 별도로 지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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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2018년 4월 2시간 31분 간 이동통신 음성, 문자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을 때 피해 이용자 약 730만 명에게 총 220억 원을 보상했습니다.

구현모 KT 대표는 “국민 여러분과 KT를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들에게 사과드린다”며 “약관과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소비자 보상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인이용자를 비롯해 소상공인에도 보상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원욱 과방위원장은 “소상공인 등에 보상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KT에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르면 다음주부터 통신장애 피해 신고센터 가동에 돌입합니다. 이를 통해 개인 이용자와 소상공인 등의 피해를 접수받을 계획입니다.

구 대표는 “(지난 25일) KT 콜센터에 들어온 기록을 기반으로 고객센터에서 먼저 이용자에게 전화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보상안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구 대표는 “내부 이사회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했습니다. KT는 오는 29일 긴급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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